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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소식 캐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400, 개인혼영 200, 400에서 세계신기록 세운 써머 매킨토시 인터뷰 영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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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수린이
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-06-19 13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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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400, 개인혼영 200, 400에서 세계신기록 세운 써머 매킨토시 인터뷰 영상입니다. 


 

 

기자: 여름, 역대 최고의 대회 중 하나를 마무리한 지 24시간이 지났습니다. 수영 선수들이 꿈꾸는 그런 대회였는데, 실감이 나시나요?

 

Summer: 아직도 잘 실감이 안 나요. 지난 5일은 정말 정신없었고,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. 앞으로 며칠간은 그냥 받아들이려 노력할 거예요. 그래도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려 해요. 지금은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며 집중하고 있거든요. 전반적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. 기대 이상이었어요.

 

기자: 시작부터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다고요?

 

Summer: 네, 그랬어요. 해냈다는 사실에 정말 뿌듯해요.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마다 늘 "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"라는 생각이 들어요.

 

기자: 400m 자유형부터 시작해서 각 종목에서 느낀 점, 세계기록 경신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?

 

Summer: 저는 모든 경기 영상을 다시 봐요. 프레드와는 아직 못 봤지만 혼자서 복기하고 있어요. 특히 턴에선 항상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. 스플릿은 완벽했던 것 같아요. 800m 자유형에선 중간 400m 구간에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고요. 마지막 50m도 개선 여지가 있다고 느꼈어요.

 

기자: 200m 개인혼영에선 어땠나요?

 

Summer: 그 종목은 항상 벽 터치가 중요해요. 배영이 제일 강했던 것 같고, 터치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요. 올림픽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죠. 스트로크 수 계산을 통해 터치 타이밍을 더 완벽하게 맞춰야 해요.

 

기자: 400m 개인혼영에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셨나요?

 

Summer: 두 번째 브러시 스트로크 구간에서 물에 너무 미끄러졌어요. 확실히 고칠 부분이에요. 마지막 자유형 100m를 1분 이내에 마치는 게 목표예요.

 

기자: 선수 스스로가 자신에게 매우 비판적이라는 인상을 받아요.

 

Summer: 맞아요. 코치들이 예전에 “완벽한 경주를 한 적 있다고 생각하냐”고 물어봤는데, 저는 “아니요”라고 대답했어요. 완벽한 레이스는 아직 없었던 것 같아요. 외국인 자유형 경기가 가장 가까웠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아요. 그게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에요.

 

기자: 지난 2년 동안 성장하신 것 같은데요.

 

Summer: 맞아요. 정신적, 육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. LA를 향한 여정도 기대돼요. 밥(코치)과 함께라면 더 훌륭한 조합이 될 것 같아요.

 

기자: 잉그리드가 "서머는 200m 출전했어야 했다"고 말했어요. 어떤 종목이 가장 좋으세요?

 

Summer: 200m 백스트로크는 정말 좋아하는 종목이에요. 하지만 이번 싱가포르 라인업을 보면 빠지는 게 나았던 것 같아요. 앞으로는 집중해야 할 종목 중 하나죠.

 

기자: 5종목 이상 뛰는 건 정말 대단한데요. 6종목 도전은 가능한가요?

 

Summer: 6종목을 소화하려면 200m 준결승이 없어지고, 몇 종목은 빠져야 가능할 것 같아요. 그렇지 않으면 현재로선 불가능해요.

 

기자: 여러분의 이름이 이제 마이클 펠프스, 케이티 레데키 같은 이름과 함께 언급되고 있어요. 실감 나시나요?

 

Summer: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. 마이클은 제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기도 하고, 방 안엔 케이티의 인용문도 붙여놨었어요.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일이 이뤄지고 있어요.

 

기자: 이제는 더 많은 것을 원하시는 것 같아요.

 

Summer: 맞아요. 꿈을 하나 이뤘다면, 이제 더 높은 꿈을 향해 가야죠. 마이클처럼 다양한 영법과 거리를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. 케이티처럼 자유형을 혁신해나가고 싶기도 하고요.

 

기자: 코치 프레드와의 관계는 어떠셨나요?

 

Summer: 정말 최고예요. 우리 둘은 금방 가까워졌고, 그는 저를 끝까지 밀어붙였어요. 그리고 훈련 환경도 정말 좋아요. 매일같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어요. 아, 그리고 세계기록 세울 때마다 프리지를 줬어요. 전 안 먹었지만요. 하하.

 

기자: 수영에 대한 애정을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가요?

 

Summer: 자극을 바꿔가며 유지하려고 해요. 올림픽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기에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욕구가 동기부여가 됐어요. 자유형에서 다시 도전하는 것도 즐겁고요.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올 때 정말 뿌듯해요.

 

기자: 세계기록을 세우며 많은 주목을 받고 계신데, 부담은 없으신가요?

 

Summer: 지금은 자신감이 생겼어요. 훈련, 저 자신, 코치 모두를 믿어요. 제가 수영의 경계를 넓혀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
 

기자: 이제는 쫓는 자가 아닌, 쫓기는 자가 되었네요.

 

Summer: 맞아요. 더 많은 책임감을 느껴요. 하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커요. 성장하고 배워가면서 이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.

 

기자: 마지막으로, 많은 사람들이 서머가 어린 아이들에게 메달을 나눠주는 걸 아름답다고 말합니다.

 

Summer: 메달은 제가 보관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 때 더 의미 있어요. 그 아이들이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고, 언젠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자 가장 큰 기쁨이에요.


기자: 정말 특별한 한 주였습니다. 축하드립니다, Summer.

 

Summer: 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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